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22일 달서구 성서농협 4층 대강당에서「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장애인기업제품의 판로개척에 나선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장애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대구·경북 지역 내 장애인기업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개소한다.

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 역사 내에 위치한「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약 113.97㎡의 규모이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인기업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장이 개장함에 따라 어려운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장애인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이경선 회장은 “일반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사업을 일구고 성공하기까지는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고, 장애를 가지고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며, 사회적 편견이라는 벽도 넘어야 한다. 이런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장애인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보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장애인기업과 구매자들을 위한 상시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되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균형성장 정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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