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는 지난 5일 은혜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8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지정을 위한 치매예방교육 및 현판식을 시행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약 64만인 치매 환자 수는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민이 갖추어야 할 필수 지식이며, 모든 국민이 거치는 고등 교육은 이와 같은 필수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 단계로 판단, 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 대상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교육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의 관심과 배려로 치매가 있어도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고등학교 중 세 번째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앞으로 송탄보건소와 함께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극복 캠페인 개최 등 치매예방 및 극복과 관련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에서는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치매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조기검진, 저소득층 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에 관한 상담문의는 방문보건팀(031-8024-7282/728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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