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해 2016 리우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016 리우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이천훈련원 등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대회를 26일 앞둔 12일 현재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 141명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기간 동안 안전사고와 부상에 특히 유의하고, 최초로 실시되는 애틀랜타 전지훈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짜릿한 명승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일간 176개국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11개 종목 139명의 선수단(선수 81명, 임원 58명)을 파견해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고 종합 12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는 8월 23일 시차적응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해 일주일 간 전지훈련을 한 후 8월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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