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경로당 시설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 357곳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섰다.

일제조사는 16일부터 26일까지 복지국 직원,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등 총 143명의 직원이 경로당 현장방문 조사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 8일 복지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로당 일제조사 사전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내용은 △경로당 운영 형태 △경로당 중식 실태 △경로당 이용자 현황 △내부 설비 및 건축물 현황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 위험요소 등이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 취약 시설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 중식운영 개선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인 시책에 반영 할 계획이다.

허모 복지국장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경로당 시설 관리와 맞춤형 노인복지를 실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시의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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