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사)경뇌협) 평택지회는 지난 13일 오전 평택시 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실에서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갑자기 내린 눈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하여 각 장애인 단체장 및 유관기관, 협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9년 설립된 사)경뇌협 평택지회는 그동안 다양한 기관과 연계, 공모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공익사업, 「중증장애인 세상 속으로 STEP BY STEP」, 안전길 점검 프로젝트, 중증장애인 걷기 프로그램 「우리 함께 걸어요!!」, 「장애물 없는 안전길을 위한 프로젝트 장애인이 편한 길 모두가 안전한 길」 등을 운영했다.

또한,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뇌병변장애인 재활운동 교실, 보치아, 핸드폰 활용교실 등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참석한 뇌병변장애인 회원은 “3년 전 뇌병변으로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으로 돌아오며 다시 사회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두려워하던 나에게 함께하자며 내 손을 잡아준 감사한 단체다. 그 동안 너무 열악한 상황에서 협회를 이끌어오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회원들을 위하는 모습에서 항상 따뜻함을 느꼈다”며, “이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게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사)경뇌협 평택지회 이영재 지회장은 오늘 같은 뜻깊은 자리가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과 그동안 협회활동 하나하나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분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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