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의 업무활성화 및 시범사업 문제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자체·국민연금공단·수행기관(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온케어-구리,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시범사업 담당자 12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이란 장애인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며 내년 본격적인 장애등급제 개편 사업에 앞서 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야간순회방문서비스, 동행지원서비스, 보행훈련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시행하여 사업의 문제점 및 서비스 방향 등을 분석하여 모든 장애인들의 개별적이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시범사업 기관들은 사업 추진상 여러 문제점들을 도출하였고 이중 야간순회방문서비스 대상자 선정 및 보행훈련서비스 운영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문제점 등을 철저하게 분석 및 대책을 강구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관내 모든 장애인이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장애인서비스 지원 위원회 차용회 위원장은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월 간담회를 실시하여 시범사업의 문제점 및 운영방안 등을 보건복지부와 상호 보완·협력토록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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