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덕양구보건소 다목적 교육장에서 사회적 편견, 낮은 자존감 등의 이유로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 장애인을 위해 직업 적성을 찾고 취업 동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상반기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의 후원으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일산병원, 새희망 둥지, 파주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내외의 다양한 정신보건 기관 회원과 실무자가 함께 참여했다.

H&H 심리치료센터 김웅 센터장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의는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는 활동뿐만 아니라 직장 내 매너 및 성희롱예방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김OO 회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를 듣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회원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정신장애인의 취업 동기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나 동기강화를 위한 활동 뿐 아니라 취업 후 직장 예절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준비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상담을 비롯해 강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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