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생일을 맞은 기초수급 홀몸노인과 증장애인들을 축하하고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들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2가구를 방문하여 생일축하 상품권과 케이크를 전달하고 촛불을 밝힌 뒤, 생일축하 노래도 부른다.

생일 케이크는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하고 5만 원 상당의 생일축하 상품권은 구청에서 지원을 받는다.

3인 1조, 총 5개 조로 방문 봉사자를 구성했는데 이들은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대화를 나누며 고독감을 덜어 드리고 생활안전도 살핀다.

남가좌1동은 지역에서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에게 ‘따뜻한 이웃이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들의 고립을 예방하며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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