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이강덕)는 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전국 최초로 포항시에 등록 경로당 586개소에 대해 경로당 행복지킴이를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로당행복지킴이”는 실제로 마을에 살고 있는 봉사자가 하루에 한 두 차례 경로당을 방문하여 각종 식음료를 점검하고 사고발생 요인을 발견 및 차단함으로써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노년을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한다.

미풍양속이 사라져가는 요즘의 사회에 사회적약자인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마을 봉사자라 하겠다.

포항시는 선정된 5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가며 참여하신 분들이 보람을 느끼며 꾸준히 ‘참 봉사’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경로당 방문을 통해 효 사상고취는 물론 마을주민들과의 화합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향후 이러한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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