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의 기능 장애인 선발을 위한 2016년도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9일 개막했다.

‘기능 장애인의 축제와 경연의 장’인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한국복지대학교, 성남시율동학습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디자인, 컴퓨터활용 등 총 29개 직종에 28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바리스타 직종이 신설돼 역대 가장 많은 기능 장애인이 참가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전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1:1 맞춤훈련을 지원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기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전념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고, “기능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많은 기업에서 기능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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