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2016 리우패럴림픽을 대비하여 출전 확정 또는 가능성 있는 선수 및 지도자와 리우 현지 지원단 2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특별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었으며 접종 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4가백신) 4종이다.

황열은 국제공인접종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출장 접종했으며 이천시보건소에서도 예방 접종 지원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여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인플루엔자(4가백신)는 유한양행(주)에서 200명분을 후원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카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해서 모기기피제 등을 선수단에게 추가로 배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 공조를 통해 관련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