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주민설명회

지난 25일 오후 2시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한국복지대학교 3충 대강당에서 브레인시티사업관련 토지주 및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재판부의 소송 조정권고에 대해 경기도가 수용 결정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그간 추진현황 및 향후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많은 분들이 브레인시티사업은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으나 우리는 재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ㆍ도ㆍ시의원, 시민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해 가면서 사업을 알차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다시는 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보상이 빠른 시일내 이루어 지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브레인시티 사업은 주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천㎡(146만평)에 조성될 예정인 대학중심의 도시를 말한다. 이 일대에는 성균관대학교 신캠퍼스, 국제공동연구소, 산업 및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