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박승규 이사장 취임 후, 장애인 고용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여 경영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양호(B) 등급”을 받았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B등급 평가에 대해 “소통·협력·현장 중심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공단이 장애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등급은 ‘양호’ 수준의 등급이다.

그동안 박 이사장과 공단의 노력은 인정해야 하겠지만 2년 연속 B등급에 머물려 있다는 것은 되짚어 볼 일이다. 장애인 고용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당사자가 느끼는 고용확대는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단은 자체적은 만족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 체감할 수 있는 고용확대와 경영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경영평가제도는 공공기관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사, 성과급 등에 반영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 체계 확립, 공공서비스 증진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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