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류나연, 이하 도봉노적성해CIL)는 지난 10일 도봉구의회에서 동천요양원, 문혜장애인요양원, 실로암요양원, 한빛맹아원 장애인 거주시설 4개소와 함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거주시설연계 사업(이하 거주시설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나연 도봉노적성해CIL 소장을 비롯하여 각 시설의 관계자, 도봉구의회 이영숙의원과 유기훈의원, 도봉구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시설 거주인의 자립지원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구축하기로 했다.

류나연 도봉노적성해CIL 소장은 “거주시설연계사업을 통해 시설의 거주인들이 센터와의 다양한 체험과 훈련, 동료상담 등을 통해 자립생활을 알아가고, 센터와 거주시설은 이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구축과 정보교류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오늘 이 협약식이 그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각 시설 관계자들 역시 “사업을 수행해 나가는 진행과정 속에서 센터와 시설 간 실무자간에 많은 대화와 정보가 교류되길 바라며 도봉노적성해CIL를 통해 거주인들의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와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주시설연계사업은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3년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가 주축이 되어 연계된 각 시설 거주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 및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주목적으로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정보제공, 권익옹호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도봉노적성해CIL은 지난 4월 협약식 이전 진행하였던 각 시설별 기관들과의 간담회 내용과 협약식 이후 요청한 이용자의 특성 및 욕구사항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각 시설별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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