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근로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 전달’이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광산구 하남경암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 8회째로, 21개 시설 근로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2인 3각 릴레이, 풍선터트리기, 장기자랑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체육선수와 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한다!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염원 전달에 앞장선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효상 광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는 자리다”며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소속 장애인 선수 8명은 오는 9월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