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그동안 사회보장제도의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지난 2월에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가이드북”을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인 시각장애인용 맞춤형 책자로 발간하였다.

텍스트 데이지(DAISY)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문서 규격인 디지털 접근 정보 시스템 (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목차를 구분해 변환함으로서 원하는 부분을 찾아 보다 쉽게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책자에는 중앙부처 371개 사회보장제도의 개요,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 등 내용이 생애주기별로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자는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홈페이지와 국립장애인도서관(http://nlid.nl.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http://dream.nl.go.kr)을 통해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부터 국민이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종합안내서인 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회복지관 등 민원 접점기관 4,800개소에 7만부를 기 배포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각장애인용 책자 발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사회보장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책수혜자가 정책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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