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천안시는 복지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보접근이 어렵고 이동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찾아 복지체감도는 높이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행복체감 프로젝트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복지, 주거, 법률, 보건, 고용, 금융(신용회복위원회), 주택금융(한국주택금융공사)등 7개 분야로 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20일 문성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정례화하여 25개 지역을 순회 운영하게 된다.

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이 2014년부터 추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는 주거복지 분야를 추가했다.

또 지난 3월 28일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천안지사와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보다 만족도 높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상담분야를 추가했다.

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렵고 이동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복지체감도 향상과 촘촘한 사회안정망 구축으로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상담실 운영과 함께 상담을 받은 주민에게는 충남카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생필품 등 후원물품도 지원한다.

올해 1회 차로 운영한 문성동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성황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모 어르신은 “의료비 부담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긴급지원 안내도 받고 이렇게 세재와 식료품까지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