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의 시정참여 활성화 및 상시·소통 교류 창구 마련을 위한 ‘2016 대학생 정책리딩그룹’ 위촉식을 가졌다.

대전시는 무한한 상상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그동안 대전 내 대학 총·학장, 학회 등을 통한 추천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제안 경험 및 정책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병행하여 최종 56명을 선정·확정했다

이날 위촉식 전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7대 분야(진로, 취업, 문화, 창업, 교통, 복지, 환경·안전)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분야별 팀 선정과 향후 정책제안 활동방법 등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강의를 청취하였다.

이번 위촉된 학생들은 ▲ 시정에 관한 정책제안 ▲ 시 주관 행사기획 시 아이디어 제공 ▲ 시정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되며, 정책 제안에 필요한 전문가(대학교수, 외부전문가, 시 정책자문단, 공무원)의 자문을 지원받아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정책리딩그룹 활동은 팀별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시는 행정적인 지원만 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손철웅 정책기획관은 “대학생 정책리딩그룹은 대학생들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책을 리드한다는 의미로 앞으로 대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참신한 시정정책제안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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