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2016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작품현상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작품현상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작품현상공모전의 주제는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로 에세이, 인쇄매체디자인, 사진, 제품디자인 네 분야에 총 54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인쇄매체디자인 분야에서는 송재우 씨의 ‘함께 열어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인쇄매체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 함께 열어요(송재우)
사진 분야 최우수작 – 행복한 제빵왕(임보혁)

사진 분야 최우수작으로는 임보혁 씨의 ‘행복한 제빵왕’이 뽑혔는데 청각장애인 제빵사가 웃으며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에세이 분야 최우수작은 김예솔 씨의 ‘따로 또 같이’가 선정됐다. 사회 초년생인 필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회사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제품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은 허진원 씨의 '유니버설 라이트 스위치(UNIVERSAL LIGHT SWITCH)'가 선정됐다. 조명 스위치를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 평면도처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원이 수여 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홈페이지(www.kead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수록한 작품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제품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 유니버설 라이트 스위치(UNIVERSAL LIGHT SWITCH, 허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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