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임선희센터장)에서는 9월 22일 추석명절에 앞서 결혼이민자와 한국어강사가 모여 한국명절문화와 송편 빚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혼이민자들은 서툰 솜씨지만, 한국어강사의 도움을 받아 송편을 만들고 한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베트남 출신 박소영씨는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지만 요즘은 송편을 사먹어서 이번행사에서 처음 만들어 본다”며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응우옌티깜댕(베트남출신)씨는 “예쁘게 만들어서 시어머니와 남편한테 자랑하고 싶다”고 전해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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