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가 지난달부터 재가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인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월․화․금요일 주 3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임상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건강 문제 및 치매관련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응훈련(도서관 이용, 버스타기, 시장보기 등), 일상생활관리(요리교실), 인지재활치료(미술치료, 재활프로그램), 신체활동강화(스포츠댄스, 레크리에이션), 음악정서치료(노래교실, 오카리나), 자기개발강화(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능력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의료비 지원, 가족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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