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안시 제공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유창기)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장애전담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문 강사를 어린이집으로 파견하여 장애아동들에게 동화구연을 해줌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재 관내에 운영 중인 장애전담 어린이집 3개소(문성어린이집, 마주보기어린이집, 행복이가득한어린이집)의 장애아동 94명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별로 월 1회씩, 수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장애전담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대상 어린이집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동화구연과 달리 종이 인형극, 블랙라이트 공연 등 흥미로운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창기 관장은 “이 동화구연 지원사업을 통해 천안시의 장애아동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밝고 힘차게 성장하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전담어린이집 동화구연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 (☎521-378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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