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사업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장애인복지수준의 지역 격차와 균형발전을 유도하고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실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광역지자체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지표설명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본 사업의 소개와 향후 일정 및 교육영역 10개 지표와 5개 복지영역의 40개 지표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참석한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2016년 평가지표를 확정하기 위한 의견을 조율하였다.  

본 사업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신대학교 남세현 교수는 지역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각 지자체의 장애인복지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사전에 지자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특화된 사업을 블라인드 설문으로 평가하여 우수사업을 시행한 지자체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을 제안하였고, 참석자 다수결이 찬성하여 개선된 평가 방식이 모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의 공무원들은 지표의 객관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른 고충도 함께 토로하였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문희 사무차장은 본 조사의 결과가 지역장애인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17개 시·도 의회의 동반적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시·도 전체 부서가 협업하여 장애인 삶의 수준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 사업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김용익 국회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안홍준 국회의원, 17개 시·도 의회 의원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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