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15일~18일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

○ 총 35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74명 참가

○ 장애인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려. 고용기회 제공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및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장애인의 취업기회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 대회는 경기도에서 유치했다.  

* 개회식 : 9.15(화) 16:00 / 기능경기 : 9.16(수)~17(목) / 폐회식(시상) : 9.18(금) 11:00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양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6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35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지역대회에 금상입상자를 포함한 374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10만원의 참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일부직종 제외)이 주어진다.

 

한편, 도는 이번 대회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채용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지역 장애인이 고용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영진 LCD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에 열린다.

또한 직업상담관, 이미지컨설팅, 헬스키퍼 체험관, 장애인 바리스타관 등장애인 관련 정보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 기능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장애인기능올림픽에 대해 “장애라는 불편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술을 연마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능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업들도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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