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2월 18일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의회 갖고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도선관위는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1층 투표소 설치 확대와 투표소 입구 턱에 임시경사로 또는 고무판경사로 설치 및 투표소 진입이 어려운 경우 투표소 입구 등에 임시기표소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소 투표를 희망하는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이동차량 및 투표활동보조인 운영하고 전동휠체어 및 활동보조인이 출입 가능한 거동불편자용 기표대 설치, 신체장애인용 특수형 기표보조용구(손·팔부착형, 마우스피스형) 비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안내문(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 발송,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 비치하며 투표안내문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영상 QR코드 제공 등과 같은 장애인 유권자에 대한 투표편의 지원대책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장애인단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선관위는 “앞으로도 장애인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참여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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