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9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안전‧영양관리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연령별 맞춤형 식단정보제공,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 관리지침과 교육프로그램운영, 급식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어린이집 순회 방문을 통해 급식소 실태조사 및 조리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센터가 개발한 연령별 맞춤형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동남보건대학교 노송관에 위치해있으며 수원시가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7년 12월말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해 학교 내 영양‧위생 교육실, 조리 실습실, 어린이안전체험관 등의 시설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생, 안전, 영양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생정책과 임예자 228-2236)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