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진 제공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장애인도 살기 좋은 복지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다는 평가다.

장애인재활교실은 함양군이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기획,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 및 의료 취약지역 보건 기관 기능사업 분야 국·도비 2,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함양군비 500만원을 보태 총 2,500만으로 슬링(sling), 전기치료기, 초음파치료기, 러닝머신, 일립티컬(elliptical·하체근력 유산소 운동기) 등 재활운동장비 6종을 지난해 12월 구입했으며, 이에 따라 1월 11일부터 3월 11일 8주 과정으로 20명 대상 제1기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현수장치를 이용, 중력을 제거한 상태에서 운동성을 제공하는 ‘슬링’ 이란 특수 운동 장비를 도입해 보다 차별화된 내용으로 질 높은 재활서비스 제공해 호응이 높다.

‘슬링’ 은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를 안전하게 견인 혹은 스트레칭 동작을 시행하는 것으로 중력이 제거되어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에서 근육의 안정성과 기능훈련에 매우 효과적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재활운동장비를 활용하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재활률이 %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만큼 장애군민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기에 이어 2기 교실은 3월 14일부터 4월 29일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호응도가 높아 선착순 접수하므로 장애인 본인이나 가족이 신속하게 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을 방문,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보건소 측은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