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기업 ㈜영동농기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한국장애인뉴스 유선희 기자] 60년 전통을 가진 안동의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인 ㈜영동농기계는 지역 SW우수기업인 ㈜웨보노믹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3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디지털기업 및 초기 스타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사업화,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동농기계는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강소기업으로, 1962년 안동에서 설립돼 60년 이상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2023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영동농기계에서 개발하는‘스마트 농산물 건조기’는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농산물 건조 서비스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농산물 건조 기술을 통해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및 인력 절감 등을 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국비 3.3억 원에 대한 매칭예산으로 2.2억 원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부담금을 투입해 2년간 총 7억여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동농기계 김이한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건조기 스마트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디지털 농업의 수준이 한층 더 발전돼,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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