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인피니티 플라잉’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공연수익금 3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장애인뉴스 유선희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에서 지난 16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의 공연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 300만원을 지난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기탁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부 최철기 대표가 만든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으로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공연콘텐츠다.

2012년 경주엑스포에서 상설공연을 시작해 올해 상설 13주년을 맞이했으며, 해외 8개국, 국내 66개 도시에서 2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 2023년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최철기 대표는 “지역출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플라잉 나눔 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공연 기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학 부시장(장학위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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