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도사와 등교하는 어린이 모습

[한국장애인뉴스 김진영 기자] 종로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추진한다.

개학기에 맞춰 시작된 본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같이 자녀의 등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방향이 같은 3~8명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모아 1개 노선을 구성, 노선마다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해 등하굣길을 함께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 학교는 독립문초등학교, 세검정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혜화초등학교고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다.

앞서 4개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교통안전지도사 동행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한 바 있다. 참여 신청은 학기 중에도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방학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및 관련 문의는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통학환경 마련을 위해 최근 매동초등학교 일대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교통체계변경 등을 포함하는 스쿨존 532사업을 완료하고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교통안전지도사 동행으로 등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