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과 여형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사무총장은 12월 18일(금)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소요될 각종 대회물자 조달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에 조달전문기관인 조달청과 조직위가 협력하여 우수한 물자를 적기에 조달함으로써 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달청은 조직위가 안전한 시설물을 건축하고 품질 좋은 대회물자를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이 중 주요 시설물과 물자를 계약·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시스템(RFID)을 활용한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대회에 소요되는 주요 시설물과 물자를 조달청에 의뢰하여 조달하고, 조달청 ‘우수 전통문화상품’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그동안 축적된 대규모 국제행사에 소요되는 물자 조달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형구 사무총장도 “조달청과 올림픽에 소요되는 핵심 시설물과 대회물자 조달을 상호 협력하여, 안전하고 품질 좋은 물자구매는 물론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과 조직위 관계자들은 협약 체결 후 대회시설과 그 활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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