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농구교실 15년도 종강 단체 사진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관하며 장애청소년,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이 지난 14일 수업을 끝으로 종강을 하였다.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3월 23일(월)부터 시작한 장애청소년농구교실은 아산시관내 5개교(설화중학교, 온양신정중학교, 온양용화중학교, 온양중학교, 탕정중학교)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유익하며 활기찬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치는 학생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4명의 지도자와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다. 또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개개인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을 이동시키고 관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특수교사 선생님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농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운동능력검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기초체력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중 운동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방학 중 집중훈련을 통해 지적장애청소년농구선수를 발굴하여 제1회 군포시장컵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에서 1그룹 준우승을 하는 등 대회에 참가시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농구교실에 참여하였던 온양용화중학교 유혜원(15세, 여)학생은 “선생님들이 재밌게 수업을 해주셔서 즐거웠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주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 내년에도 농구교실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온양용화중학교 특수교사 최희경 선생님은 “학생들이 농구교실을 통하여 평상시에 부족한 운동을 할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뛰어 놀면서 자연스럽게 체력 증진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담당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2개교(온양여중, 온양여고)가 참가한 수영교실은 지난 11월 24일 마지막 수업을 하였고 3개교(온양고, 온양용화고, 온양중)가 참가한 장애청소년풋살교실은 12월 14일, 3개교(온양고, 온양용화고, 배방고)가 참가한 지적장애스케이트교실은 12월 17일 수업을 끝으로 종강한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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