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제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5년 경기도 장애체육인의 밤이 열렸다. 이 날,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가맹단체, 시군장애인체육회가 모여 경기도 장애 체육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 문화의 창달을 위해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미래 창조를 목표로 섬김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각종 스포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15년 제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8개를 포함한 총 38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국 최초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또한 생활체육분야에서 64개 클럽을 공모, 선정하여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프로선수단과 대학생, 동호인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 70여개를 만들었고 20개 시군 주민자치센터에 82개 스포츠 강좌를 개설하였다.

경기도 장애인 선수단과 남경필 도지사

남경필 도지사는 “2015년 고생한 경기도 장애인 선수단에게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장애인올림픽에서 경기도 출신 선수들이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다음으로 2015년 경기도 장애 체육을 빛낸 선수들 시상이 이어졌다. ◀경기도지사표창상: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박승현 회장, 경기도장애인조정연맹 박준하 선수,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안영고 전무이사,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이내응 사무국장,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조영섭 부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박해일 지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김민석 팀장 ◀경기도의회의장표창: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 김효식 회장,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전정식 부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병구 이사

2부 순서로는 장기자랑과 하모니카 4중주 공연, 참석 내빈들의 케익 절단 순서가 이어져 경기도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를 한층 빛내주었다.  

하모니카 4중주 공연

장호철 사무처장은 “오늘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드린다”며 “2016년에는 더욱 새롭고 알찬 새해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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