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분야 전국 유일하게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진가’

 동명대(총장 설동근) 건축학과(학과장 이길임)가 2015년 한해, 유명기업체 취업시 가장 인정받는 공모전인 대한민국건축대전, 부산국제건축대전, 울산건축대전 등 3대 학생공모전(이상 모두 지난 10월)에서 최다 수상실적을 거뒀다.

2015년 한햇동안 동명대 건축학과의 공모전 수상 종합성과는 총 75작으로, 3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동명대 건축학과 학생들은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한민국건축대전의 경우, 5명이 수상하여 전국대학 중 4위, 지방사립대 중 1위의 수상 인원을 배출했다.

민진식(4학년) 학생은 우수상(단독 2등, 한국건축가협회장상)을 수상해 건축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부산진구의 가야대로변에 위치한 거대한 옹벽(길이 437m, 높이최대 15m)이 가로환경을 헤치고 있는 데 착안하여, 보행 불량요소를 제거하고 기존 지하철 보행로와 옹벽상부의 가로를 연결, 가야대로변의 Context에 적합한 Urban Human Scale을 유도했다. 이로써 방치된 도시환경에 새로운 재생의 가치를 부여했다는 측면에서 학생작품으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3년 연속 최다 수상성과를 거듭해온 부산국제건축대전의 경우, 올해에도 특선(박준성), 장려(박성수, 김준영)을 비롯해 총22명(국내수상자의 50%)이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울산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안혜민)을 비롯한 특선(신진호, 이수경, 이종섭) 등 총34명, 출품자 전원이 입상하여 전국 2위의 최다 수상실적을 거뒀다.

내년 설립 20주년을 맞는 동명대 건축학과는 설계중심 특성화, 명문 건축학과로 거듭나고자 산학실용교육 내실화에 주력해와, 작년부터 건축분야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CK-1(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40억 원(매년 8억/5년간)의 국고지원혜택을 누리고 있다.

동명대 건축학과는 또 동명대의 ACE(잘가르치는대학)사업 및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등 초대형 국고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의 해외건축탐방(유럽각국, 미국 등), 우수기업체 인턴지원, 각종 장학금, 전공자격증 무상교육, 첨단기자재, 동아리활동지원 및 경진대회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성과가 최근 이러한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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