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에서 구성된 장애인인형극동아리 깨비랑이 오는 11월 18일(수)부터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제13회 정기공연 ‘도담이는 내친구’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으로 준비되었다. 11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튜브 ‘2020 깨비랑’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사전신청 없이  어린이집, 가정 등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25분이다.

‘도담이는 내친구’는 숲속 연못에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되어 떠나는데, 한 올챙이(도담)는 개구리가 되지 않아 슬퍼하다가 연못에 나타난 뱀을 도담의 지혜로 해결해가는 내용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전화(702-0295)로 가능하다.

‘깨비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인형극을 만드는 단체로 매년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운 작품으로 정기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깨비랑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적어진 시기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장애인식개선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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