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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장협, 코로나19 극복 후원릴레이 등 희망 나눔
안순원 기자 | 승인 2020.04.20 22:15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4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READY ACTION’을 준비했다.

경기지장협은 장애인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3,000여명 규모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되었으나, 장애인당사자로서 의미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장애인의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첫 번째 ACTION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하는, 코로나19극복 서포터즈」를 모집해 후원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서포터즈는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600만원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 김기호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작게나마 기념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시·군지회와 외부의 후원으로 모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선경 팀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후원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자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ACTION으로 장애인택시운전원양성사업을 통해 취업한 택시운전원에게 장기근속자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 표창은 2018년도에 취업해 현재까지 근무 중인 장기근속자 2명에게 주어졌으며 50만원의 포상금도 각각 지원했다. 또한 최근 취업한 50명에게는 개인당 휴가지원비 15만원을 지급해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보건복지위 최종현 부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조졸하지만 의미가 큰 행사인 것 같다”며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원은 “2018년 입사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며 비장애인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더 낳은 복지혜택이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ACTION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회복을 위해 긍정적인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필과 칼럼을 공모했다. 당선작은 경기새보람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8면 게재)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복지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전달됐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최종현 부위원장, 경기도청 장애인자립지원과 배한일 과장, 김수민 일자리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선경 팀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안순원 기자  119@hk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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