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쉽게 소통하는 책①-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는 일’을 사람과 소통과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쉽게 소통하는 책①-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하는 일’은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처음 상담을 받으며 사용하는 책으로 복지관의 서비스와 이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쉽게 소통하는 책①은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처음으로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로 구성된 복지관 리플릿이다. 이 책을 통해 한글을 읽지 못해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과 시각지원판을 함께 제작해 장애인이 어떠한 서비스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는데 어려움이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쉽게 소통하는 책을 시작으로 복지관을 누구나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금천구 모든 동 주민센터(10개동)와 금천구에 있는 편의점, 식당 등 16곳에 AAC존을 설치하였다. 또한, 올해에는 도서관, 의료기관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더욱 확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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