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동청소년 힐링예술 영화제' 행사포스터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기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제6회 아동·청소년 힐링 예술영화제 및 전시회’를 12월 10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아이들을 조건 없이 사랑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미술치료실에서 운영하는 ‘상상애플미술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명의 어린이들의 미술치료 작품 40여점의 전시와 그들의 작품으로 제작된 세편의 영상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상애플미술원’은 아동·청소년들이 1년 동안 자기표현 및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참여기간 동안의 심리치료 과정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대중적인 형식으로 표현하도록 하여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주고, 보호자 및 시민들에게는 심리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자 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힐링 예술영화제’는 10일(목)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어린이병원 동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영상 작품으로는 순수한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들어보고 표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사랑이 뭐예요?>, 긍정적인 또래관계에 있어서의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에 대한 <사랑의 마법사 뿅뿅이>, ‘꿈’의 다양성 수용과 존중에 대한 내용을 담은 <내 꿈을 사랑해!>가 상영 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친구들 마음에 사랑을 그려가는 여행’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자신과 대인관계와 관련된 미술치료 과정을 담은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내년 2월 29일까지 어린이병원 2층 희망 갤러리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1기-5기 상상애플미술원 미술치료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청, 서울지방경찰청, 어린이 미술관과 같은 외부 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동 전시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외부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많은 시민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저희가 마련한 상상애플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큰 경험과 자신감의 계기가 될 것이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6회 아동·청소년 힐링 영화예술제 및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화(02-570-8183(미술치료실)) 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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