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수)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전국장애인 부부 초청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장애인 부부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사회의 모범이 되는 분들에게 상을 주는 행사였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창원)에서는 표종태·정미형 부부를 추천하였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인 ‘정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양시에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표종태·정미형 부부는 결혼생활 22년 동안 남편과 아내,아버지와 어머니로서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온 부부이다. 이런 부부의 삶의 이야기는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정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 후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누고 하룻밤을 묵은 뒤, 롯데타워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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