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

장애에 대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제작된 드라마 ‘퍼펙트 센스’의 학생시사회가 3일(목)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장애인식개선 드라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교육부 그리고 삼성화재가 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서 2008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기획하여 방송하는 드라마로 ‘퍼펙트 센스’는 올해로 8번째 작품이다.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은서’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으로 모든 출연자가 재능기부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소녀시대의 최수영이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역을, 아역배우 정찬비 양이 ‘은서’역으로 열연했다. 또한 8년째 장애인식개선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인 배우 정선경은 ‘은서’의 어머니로 출연하였으며, ‘은서’의 담임교사로 배우 지용석이 출연했다. 그리고 가수 강균성은 안내견 훈련사로 출연하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제작총괄을 맡은 삼성화재 김진욱 책임, 김진무 감독, 출연배우인 최수영, 지용석, 강균성, 정찬비 등이 참석하여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등 300여명과 함께 관람하였으며, 출연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퍼펙트 센스’는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상파방송을 통해 특집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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