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개회식으로 시작한 이번 채용박람회 에서는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대전지역 17개의 사업체가 참여하였고, 약 400여명의 구직 장애인이 채용박람회를 찾아 원하는 사업체 부스에서 면접심사에 응시하였다.

이날 참여한 지체장애인 000씨는 “장애로 인하여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채용박람회가 개최되어 다양한 사업체를 만나고, 내가 원하는 업체에 지원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꼭 취업까지 연결되었으면 좋겠다” 며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안광훈 관장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업체에서 장애인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채용박람회를 비롯하여 장애인 채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을 통해 구직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장 내부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대전직업능력개발원, 대덕구일자리지원센터가 참여하여 현장면접 외에도 직업상담, 훈련, 교육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박람회장 외부에서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참석한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