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바리스타 4명을 배출했다. 시흥시정신강복지센터(센터장 양수)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후원한 기부금 400만원으로 지난 9월~12월까지 3개월간 정신장애인 바리스타양성과정 ‘도전! 꿈의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인원 4명은 모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도전! 꿈의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직무수행 미흡 등의 이유로 취업 및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정신장애인들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복귀를 도모한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1층에 있는 ‘동행카페’와 ‘나눔카페’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정신장애인에 지속적인 일거리를 제공하고 경제 활동을 통해 생계유지를 돕고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센터장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정신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의 뜻 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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