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올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배출하였다. 2015년부터 시작한 바리스타 자격검정은 올해로 3년차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격검정이 별도로 없는 지역내 바리스타교육기관들과 공동으로 1년간 실기검정을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달 24일 시험을 마치고, 2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특별히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지역주민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 결과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보호자와 지역주민들은 바리스타 봉사단을 만들고 직업훈련생 서비스직무교육 보조와 카페활동 보조를 진행하고 있다. 배움을 나눔으로 직접 실천하고 있는  바리스타 봉사단의 행보가 앞으로 주목된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관장은 “지역기관들과 함께 바리스타자격증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바리스타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에 열려있고, 지역주민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있는 복지관 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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