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살예방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30일 서둔동 서호초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원에서 ‘생명사랑 걷기대회 - 마을음악회 및 라이프워킹’을 열었다. (사진=수원시잘살예방센터)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지난 30일 서둔동 서호초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원에서 ‘생명사랑 걷기대회, 마을음악회 및 라이프워킹(LifeWalking)’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마음 쉼터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호초등학교에 설치된 무대에서 열린 마을음악회에서는 ‘서둔동 이삭줍기마당 오케스트라’와 ‘에이레네 앙상블’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서호초 운동장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생명사랑 퀴즈쇼·생명보듬 제기차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돼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라이프워킹(LifeWalkig) 참가자들은 은 서호초등학교를 출발해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대를 따라 걸으며 코스 주변에 설치된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 등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200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하고 앞서가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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