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 김미경)은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2박 3일로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시각장애인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시각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71명, 자원봉사자 21명, 운영진 14명으로 총 106여명이 참가하였다.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가정은 휴가나 여가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매년 가족캠프를 개최하여 가족 간 추억을 만들고 결속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 해양레저체험, 가족레크리에이션, 환선굴 관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가족소개하기 시간에는 가족들이 간직하고 있는 재미있는 추억이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다른 가족들에게 소개함으로 가족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바나나보트체험과 물놀이를 실컷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물속에서 조개와 소라를 잡는 것이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에서는 가족캠프외에도 바다낚시, 수상스키, 텐덤바이크 등 다양한 스포츠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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