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실무책임자 간담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7월 19일(목)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 대전 및 충청권 소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실무책임자 및 향후 설립 예정 기업 관계자들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30% 이상 고용, 최저임금 지급 등의 요건을 갖춘 자회사 설립 시 자회사 고용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 간주함으로써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업은 부담금 감면 등 혜택

이날 간담회는 행복모아(모회사 SK하이닉스), 밝은누리(모회사 LG생활건강)등대기업이 운영하는 자회사에서 13명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하여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산을 위해 설립·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방안을 논의” 하였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지난 2008년 대기업의 장애인고용을 확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도입된 이래로 현재까지총 71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71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에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2,999명이며, 중증장애인근로자는 2,145명, 장애인고용률은 58.5%로 장애인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대환 고용지원국장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대기업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 이라면서“우수기업의 장애인고용 노하우를 다른 기업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알리고, 표준사업장 설립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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