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는 지난 13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반원들과 함께 소통‧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폭염 속에서 단속 하는 반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9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원은 비장애인 차량 주차,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 주차, 주차 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원구는 지난해 4,255건을 단속해 약 3억6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올해 7월 현재까지 2,807건을 단속해 약 2억2천만원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연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단속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올바른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은 10만원, 주차방해차량은 50만원, 주차표지 위조 등의 차량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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