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대회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8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째인 6월 29일 시상식 및 폐회식이 종료됨으로서, 여름 날 뜨거웠던 경합을 성황리에 마쳤다.

네일아트와 안마가 신규직종으로 추가(쥬얼리디자인·패션디자인 직종 폐지)되어 17개 시·도 한국폴리텍대학 및 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치러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CNC선반 등 20개의 정규직종과 바리스타 등 11개의 시범 직종, 그림 등 3개의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대회는 전국적으로 387개 직종의 경기가 성립되었고, 참가자는 총 2,722명이었으며, 이 중 금상 348명, 은상327명, 동상 245명 등 총 920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2016년도이후 3개년 간 900명 이상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안마직종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입상일로부터 2년간)되며,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마로 인한 날씨의 변화에도 보다 더 뜨거운 대회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장애인의 기능 향상, 취업 기회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장(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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