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복지관, 아침고요수복원에서 한글탐험교육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의 지원을 받아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18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발! 한글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11명의 성인장애인들은 ‘장소푯말 보며 코스 관람’, ‘토피어리 만들고 이름쓰기’, ‘수국꺾꽂이’, ‘색깔 도화지에 소감을 노래가사로 표현하기’를 통해 그동안 습득한 한글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출발! 한글여행」은 올해 ‘강원도교육청’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성인장애인의 한글습득을 통해 일상생활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참여를 돕고, 가족이 함께 동반하여 가족구성원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도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8개월 간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지도하에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수준별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글탐험’을 비롯하여 하반기에는 ‘한글콘서트’를 통해 1년간 습득한 한글활용능력에 대한 실력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식’으로 연간 활동을 마무리한다.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차원의 한글 프로그램은 전국 장애인복지관으로 지원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