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시기가 4월에서 9월로 늦춰졌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개최했다.

장애인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장애인연금이 정부안 보다 346억9500만원이 감액된 6008억7700만원으로 확정됐다.

장애인연금 정부 원안은 당초 내년 4월부터 기초급여액을 25만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발로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인상과 더불어 지원 시기를 9월로 5개월 늦췄다.

증액된 예산으로는 장애인활동지원 예산이 정부안보다 190억원 증액된 690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이용자를 기존 6만9000명에서 7만1000명으로 확대한 내용만 반영한 것으로, 단가는 정부원안 그대로 1만76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2018년 예산의 공고안 및 배정 계획’을 오는 8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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